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바로 상장폐지 주식 절차 진행에 대한 정보입니다.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상장폐지란, 증시에 상장된 주식이 자격을 상실해 더이상 유가증권시장이나 코스닥 시장에서 매매가 안되는 상태에 이르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주식시장에서 상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본 자격을 갖추어야 합니다. 이 자격을 갖추지 못한 기업을 퇴출해 주식시장의 신뢰와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상폐를 진행하게 됩니다. 공익이나 투자자 보호를 위해서 상장폐지절차가 진행이 되기도 합니다.
상장폐지 절차
- 관리종목 지정 > 상장폐지 유예기간 지정 > 상장위원회 심의 > 매매거래 정지 > 정리 매매 > 상장폐지
상장회사가 영업실적 악화, 부실이 심해지거나 자금력, 기업구조 등에 문제가 있으면 상장폐지가 사전예고 단계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됩니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후, 일정기간 관리종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줍니다. 지정 사유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상장위원회에서 상장폐지에 대한 심의를 받습니다.
상장위원회에서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되는데 기업들이 소명할 수 있는 기회도 주게 됩니다.
이후 종합적인 사항을 검토하여 상장할 위원회의 심의가 다시 이루어지며 이 단계에서도 상장폐기가 결정되면 주식 거래가 정해집니다.
이후, 7일간의 정리 매매 기간을 거쳐 최종 상장폐지가 되게 됩니다.
상장폐지 절차 진행 후
주식 상장이 폐지되었다 해서 주식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주식시장에서 거래할 수 없어 현금화가 어렵고 주식의 가치가 떨어진 것뿐, 회사에 대한 주주의 권리가 사라진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정리매매로 투자금 회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통해 상장폐지가 결정되면 투자가 마지막으로 주식을 팔 수 있는 정리매매 기간을 받게됩니다. 오전9시부터 오후 3시까지 30분 단위로 거래가 이뤄지게됩니다. 하루 최대 30%의 가격 제한폭이 있는 일반 주식시장과 달리 정리 매매 종목은 가격 제한폭없이 큰 하락과 상승을 거듭하게 됩니다.
장외주식 거래를 통한 매도
정리매매 기간에 팔지 못했다면 이제는 증권사를 통한 거래를 하실 수 없습니다.
상장되지 않았거나 상장 자격이 없는 주식을 장외주식이라 하는데, 장외주식은 K-OTC시장, 일반 장외시장에서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K-OTC시장에 등록되어 있지않은 경우 일반 장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대로 보유하기
회사가 정상화되어 상장 전 장외 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되팔 수 있게 되거나 재상장되어 원금 회복할 수 있는 기대를 하고 그대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장폐지된 회사는 재산관계를 정리하고 청산 절차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되면 투자금을 한푼도 거두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재 상장 된다하더라도 최소 5년 이상 긴 시간을 기다려야합니다.
2022.12.11 - [금융정보/주식] - 상장폐지 조건, 주식 처분, 장외 거래 : 상폐주식 사는 이유
몇번 재상장 된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대하기엔 일반적으로 무리입니다.
이상으로 상장폐지 주식 절차 진행 포스팅 마칩니다.
목차
자진 상장폐지 절차, 감사의견 거절 상장폐지 절차, 상폐주식 처리, 상폐 절차 외
'금융정보 >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상증자 하는 이유, 호재, 악재 (0) | 2022.12.13 |
---|---|
유상감자란 무엇인가? 유상감자 하는 이유 호재,악재 정리 (0) | 2022.12.13 |
주식 시장가 매도 단점 손해,장점 (0) | 2022.12.13 |
주식 주문 매매 체결 뜻,순서,확인 (0) | 2022.12.13 |
주식 지정가 시장가 뜻 차이 [간단] (0) | 2022.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