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바로 상장폐지 정리매매 주식 처분,안팔면,사는 이유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증시에 상장된 주식이 매매대상으로서 자격을 상실해 상장이 취소되는 것을 상장폐지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 보유한 주식을 더 이상 주식시장에서 사고팔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상장폐지가 결정된 종목은 투자자에게 마지막으로 매매기회를 주기 위해 일정 기간 정리매매를 진행한 후 증시에서 퇴출하게 됩니다.
많은분들이 "상장폐지가 확정된 주식을 사려고 하는 사람이 있나?"라는 의문을 가질텐데, 다양한 이유로 이런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상장폐지 주식 사는 이유
일반적인 주식은 하루 가격제한폭이 30%로 제한돼 있지만 정리매매는 가격제한폭이 없습니다. 주가가 위든 아래든 무한대로 움직일 수 있으며, 일반거래랑 다르게 30분 단위로 체결되는 단일가매매방식이 적용됩니다.
주가가 크게 움직일 수 있다는 점과 단일가 방식으로 거래된다는 점을 악용하는 세력이 있는데, 이는 주식을 매입한 뒤 임의로 주가를 부양하는 사람들입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들을 '정리매매꾼(정매꾼)'이라고 부릅니다.
정매꾼들의 투자 방식은 이렇습니다. 주식투자 게시판 등에 정리매매를 앞둔 기업에 대해 호재성 소문을 퍼뜨립니다. 상장폐지 이후 회사 청산가치가 높다거나 재상장 가능성이 있다는 식입니다. 물론 이런 소문은 대부분 거짓입니다.
이후 정리매매가 개시되면 정매꾼들은 매수 호가를 높여 시장에 주가가 오를 것이란 신호를 줍니다. 30분마다 한 번씩 거래가 체결되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은 시세 변동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어렵고 호가창만 보고 주가를 짐작할 수밖에 없습니다.
높은 가격에 호가가 몰리면 주가도 실제 급등합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추격매매에 나서고, 정매꾼은 이때 바로 팔고 빠집니다. 본인들은 막대한 수익을 챙기고 투자자들에게 물량을 넘기는 방식입니다. 이런 과정을 겪으며 주가는 롤러코스터처럼 요동치게 됩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회생 기대감'이 있습니다. 당장은 상장폐지되지만 기업이 언제든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여기는 투자자들이 정리매매 중 매수에 나서는 것입니다. 실제 상장폐지가 된다고 해서 기업이 당장 망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업이 존속해 영업이 정상화된다거나, 우량기업과의 인수·합병(M&A)할 경우 증시에 재상장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목적으로 일부 투자자들의 경우 정리매매 기간 주식을 매입해 차익을 노린 투자에 나서기도 합니다. 재상장 시 보유하고 있는 지분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재상장되는데 보통 5년 ~ 15년 걸리고, 확률도 로또만큼 힘드니 안하는게 낫습니다.
정리매매 안팔면
정리매매 안하면 장외시장에서 거래를 해야 합니다. 주식 가치는 엄청 낮아지고, 거래 자체도 잘 안되서, 사실상 거의 휴지조각 비슷하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재상장을 하게되면 대박을 치게 됩니다.
이상으로 상장폐지 정리매매 주식 처분,안팔면,사는 이유 포스팅 마칩니다.
목차
정리매매 안팔면, 상장폐지 주식 처분, 상장폐지 주식 사는 이유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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